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7. 1. 21. 07:30
늦은 나이에 피아노를 만난 일은 어쩌면 행운일지도 모른다 피아노 전공은 아니지만,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서 피아노와 마주한 지 벌써 2년 하고도 몇 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매일 같이 피아노 연습을 하려고 했지만, 대학 시험이다 뭐다해서 종종 피아노 연습을 빼먹은 적이 있었다. 레슨을 통해 잘못된 습관을 수정받더라도 쉽게 고쳐지지 않아 힘들었다. 하지만 피아노가 질리는 일은 결코 없었다. 가끔 추억과 이벤트 때문에 접속하는 게임 는 10분만 들어가 있으면 질리지만, 피아노는 3시간 같은 곡을 연습하더라도 질리지 않았다. 단지, 내 체력이 받쳐주지 못해서 1시간 정도 연습을 하면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게 문제이지만…. 최근에 나는 모차르트의 작은 별 변주곡을 연습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OST를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