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8. 5. 30. 07:30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성범죄는 '피해자'를 생각해야 한다는 걸 보여주다 지난 월요일에 방송된 드라마 에는 직장 내 성희롱 사건을 다루었다. 직장 내 상사가 인턴사원에게 야한 농담과 보기만 해도 눈살이 찌푸려지는 사진과 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었다. 당연히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그 직장 상사는 해고와 함께 처벌을 받아야 마땅했다. 이러한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도 너무나 쉽게 볼 수 있는 문제다. 그런데 항상 문제가 초기에는 대중의 관심을 받으면서 가해자에 대해 강한 처벌을 요구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느 사이에 가해자는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이 얼굴을 뻣뻣이 들고 다닌다. 오히려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꼭꼭 숨기고 다녀야 한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