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1. 5. 29. 09:32
매주 금, 토 밤 10시마다 챙겨보는 드라마 가 이제 종영까지 한 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금요일(28일) 밤 10시에 방영된 드라마 에서는 그동안 자신이 저지른 살인이라고 고백하지 않고 있던 연쇄 살인범이 어느 부녀자 살인 사건의 범인이 자신이라며 고백하면서 많은 사람에게 파문을 일게 했다. 한 살인범의 고백으로 인해서 드러난 것은 사건의 진범만이 아니다. 그동안 무죄를 주야장천 주장했어도 누구도 귀 담아 들어주지 않았던 한 사람의 망가진 인생이 드러났다. 진범 대신 20년 동안 감옥살이를 한 인물은 경찰의 고문과 강압적인 수사에 의해 거짓 자백을 하면서 평생을 살인범이자 전과자로 살아가야만 했다. 드라마 는 그 인물이 무지개 택시에 복수를 부탁하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괜스레 마음을 어지럽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