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6. 6. 27. 07:30
우리의 인생은 야구처럼 목표를 가지고 마지막까지 노력하는 일이다 나는 야구를 좋아한다. 요즘은 저녁마다 NC 다이노스 경기를 보느라 정신없이 보내고 있다. 15연승을 하고 16연승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보는 동안 시험 기간이라도 야구를 챙겨보았고,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의 경기도 종종 챙겨보면서 시작과 끝이 야구로 맺어졌다. 야구는 정말 재미있는 스포츠다. 야구를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도 "야구는 9회 말 투 아웃부터다!"이라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축구와 농구 같은 시합은 제한 시간이 끝나면 시합이 끝나지만, 야구는 아웃카운트 3개가 잡힐 때까지 아무리 시간이 흐르더라도 끝나지 않기 때문이다. 9회까지 지고 있던 팀이 9회 한 회에 집중력을 발휘해서 역전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6. 3. 24. 08:07
꽃날이 흩날리는 봄, 다시 읽고 싶은 그때 그 소설 춘분이 지났다. 춘분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로, 이날 이후 길이가 다시 길어지면서 겨울이 이제 지나가고 있다는 것을 뜻하는 날이다. 벌써 내가 사는 김해는 곳곳에 매화가 핀 모습을 쉽게 볼 수 있고, 본격적으로 4월이 되면 벚나무 아래에서 김밥을 먹는 풍경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겨울의 추위를 이겨내고 다시 피는 꽃 때문일까? 4월은 커플이 늘어나는 시기이기도 하고, 사람이 감성적으로 변해가는 시기라고도 말한다. 내가 좋아하는 만화 이라는 작품도 봄이 오는 4월을 배경으로 하여 다시 피는 꽃처럼 만나고, 지는 청춘의 구슬픈 사랑을 담은 이야기다. 벚꽃색 같은 삶은 내가 다니는 대학 캠퍼스에도 곳곳에서 피어나지 않을까 싶다. 대학 캠퍼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