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7. 9. 22. 07:30
나를 괴롭히는 내면의 소음을 잠재우는 들음의 방법 사람은 살면서 수천, 수만 가지의 소리를 들으면서 살아간다. 오늘 우리가 직장과 학교에 가는 길에서도 버스에서 듣는 라디오 소리, 우회전 차로를 비키지 않아 뒷차가 울리는 귀를 찌르는 경적, 귀에 꽂은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노랫소리 등 우리의 삶은 소리로 채워져 '살아감'이라는 소리를 만들어낸다. 그런데 우리는 외부의 소리에 집착한 나머지, 우리 내면에서 나오는 소리에 좀처럼 귀 기울이지 못한다. JTBC 뉴스를 통해서 요즘 20대 청년들은 60대 중·장년층만큼 몸이 좋지 않고 마음의 병을 앓고 살아간다는 보도를 들었고, YTN 보도에 따르면 한국의 자살률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 우리는 행복하게 사는 걸까? 대중가요는 언제나 절절한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