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7. 11. 27. 07:30
내 인생의 전환점에서 가슴에 새기고 싶은 글을 찾다 나는 어릴 때부터 때때로 ‘너는 뭘 해도 어중간하다.’라는 말을 듣곤 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는 확실히 공부를 하더라도, 게임을 하더라도 항상 나는 어중간했다. 공부를 할 때도 조금 더 했으면 좋았을 텐데 어느 정도 선에서 멈췄고, 게임도 기껏 순위를 올렸다가 질려서 멈출 때가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지금의 대학에 들어왔고, 온라인 게임도 하나의 캐릭터를 열심히 파기보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새로 캐릭터를 만들어서 키웠다. 이런 모습을 좋게 포장하면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한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직설적으로 비판하면 끈기가 없다는 말로 지적할 수도 있다. 매일 프랭클린 플래너를 통해서 일일 계획과 매달 목표를 세우고, 그 계획과 목표를 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