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22. 1. 8. 10:26
나는 원체 돈까스를 좋아하는 터라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돈까스를 먹었다. 하지만 최근에 집 근처에 있는 포장 전문 수제 돈까스 가게가 문을 닫은 이후에는 돈까스를 잘 먹지 않게 되었는데, 그래도 맛있는 돈까스를 먹고 싶다는 욕심은 늘 마음 한구석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었다. 그래서 종종 부산에 일이 있어 방문할 때가 있으면 되도록 부산에서 맛있는 돈까스 가게를 찾아서 먹으려고 한다. 김해에서 부산까지 가는 건 가까우면서도 제법 먼 거리이다 보니 괜스레 부산까지 갔는데 맛있는 돈까스 하나조차 먹고 오지 않는다면 손해라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 할까? 이번에도 부산대까지 잠시 갈 일 있었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맛있든 돈까스 가게에서 점심 한 끼를 먹고자 했다. 그렇게 내가 찾아간 곳은 '돈까스 겸'이라는 돈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