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6. 6. 8. 07:30
이야기, 'TV, 책을 보다' 조정훈 PD 인터뷰와 다양한 이야기 매일 유유자적하게 흐르는 시간 속에서 같은 일을 반복하는 나는 '내가 하기로 정한 일'에서 벗어나는 일을 잘 하지 않는다. 종종 계획을 지키지 못할 때도 있지만, 나는 언제나 같은 생활 리듬을 유지하면서 오늘 하루를 보내면서 내일을 맞이한다. 때때로 지겨울 때도 있지만, 때때로 우스울 때도 있다. 27살이나 먹고서 술 한 잔도 못 마시고, 노래방처럼 20대들이 자주 놀러 가는 장소에 언제 가보았는지 알 수 없는 나는 약간 겉도는 사람일지도 모르겠다. 여전히 주변 어른은 술을 마실 수 있어야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하고, 같은 나잇대끼리 모여서 놀 수 있어야 시간을 즐길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나는 그런 일이 많이 불편하다. 지금 다시..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1. 10. 13. 07:11
1박2일 김종민 읽기문제, 웃을 일만 아닌 이유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독서의 양이 부족하다는 말을 최소 한 두번쯤은 접해보았으리라고 생각한다. 이 독서의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직접적으로 체감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고쳐지지 않는 고질병이다. 2010년 우리나라의 평균 성인의 독서율은 65.4%로 작년에 비해서 6.3% 포인트 감소를 했으며, 연평균 독서량은 10.8권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 말이 뜻하는 것은 독서인구는 줄었으나 독서하는 사람의 연평균 독서량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즉, 책을 읽는 사람은 계속해서 꾸준히 읽고 있으나, 그렇지 않은 사람은 전혀 읽지 않을뿐더러 계속해서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독서인구가 감소한다는 것은 그만큼 독서교육이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