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4. 10. 28. 07:30
생색내기 박근혜 정부의 반값등록금 정책에 무너지는 대학생들 우리나라의 대학 등록금이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사실은 굳이 몇 번이나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많은 사람이 잘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 비싼 대학 등록금에 항의해 많은 대학생이 반값 등록금 운동을 펼쳤었고, 박근혜 대통령 후보와 새누리당은 반값 등록금 공약을 내걸고 지지를 호소했었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 반값등록금은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져 버렸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사라지지는 않았다. 워낙 학생들의 반발이 거세자 대학에서는 대학 등록금을 인하하기로 했었지만, 그 폭이 워낙 작아 사실상 등록금이 인하되었다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게다가 점입가경으로, 인하한 만큼의 비용을 다른 방법으로 거두어들이면서 생색내기 행정에 불과해 많은 대학생..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2. 4. 21. 07:00
대학등록금 마련을 위해서 유흥업소로 발걸음하는 대학생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반값등록금 열풍이 거세게 불었다가 지금은 거의 소식이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잠잠해져 있다. 이 같은 현상의 원인은 대학이 반값등록금을 실현하여 조용한 것이 아니라, 현재 대학가는 시험기간이기 때문에 잠시 그 소식이 뜸해진 것으로 생각한다. 반값등록금에 대한 요구는 지금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번 반값등록금 열풍이 거세게 불었을 때, 제대로 반값등록금이 실현된 곳은 '서울시립대'밖에 없었다. (내가 알기로) 그 이외의 대학들은 대부분 적은 몇 퍼센트의 등록금을 인하하였지만, 그것은 대학의 생색내기에 불과했으며, 등록금에 대한 거품은 빠지지 않은 채, 학생들의 등록금에 대한 부담은 여전히 남아있다. 이러한 결과의 원인은 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