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6. 6. 30. 07:30
오랜만에 만날 수 있었던 대학 캠퍼스와 공기, 그리고 시험과 시간 이번 2016년 3월에 나는 내가 다녔던 부산외국어대학교에 복학했다. 2010학년도에 한 학년을 다녔으니 거의 6년 만에 대학으로 돌아온 것인데, 6년 만에 돌아온 대학은 새로운 자리에 새로운 건물로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6년 만에 온 대학은 아는 사람도 없었고, 주변의 학생들은 대체로 나보다 나이가 어렸다. 대학 복학을 하는 초창기 시절부터 꽤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 졸업에 필요한 학점과 시스템을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고, 졸업하기 위해서 필요한 인증시험이나 절차에 관해서 욕을 내뱉을 정도로 화를 내며 짜증을 내기도 했다. 모든 게 낯설었던 나는 과연 내가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이었다. 하지만 대학은 생각보다 일찍 적응되었다...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5. 1. 9. 07:30
여전히 제자리 걸음을 하며 눈치만 살피는 대학 등록금, 우리는 호갱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소비자가 기업의 상술에 놀아나는 예가 상당히 많은데, 사람들은 그런 경우를 가리켜 '호갱 취급당했다.'이라고 말한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호갱'이라는 단어는 '주로 휴대폰 대리점이나 판매점을 중심으로 휴대폰에 대해 잘 모르는 소비자들에게 할부원금을 과도하게 적용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노예다운 계약을 하는 고객을 가리키는 말이다.'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링크) 그리고 이 말은 휴대폰 시장을 벗어나 다양한 곳에서 인용되었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과자는 소위 질소 과자라고 불리는데, 이 질소 과자를 떠나 값이 저렴하면서도 양은 더 많은 수입 과자를 구매하는 층이 늘어났다. 하지만 지난 2014년 말미에 폭발적으로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