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8. 11. 3. 08:00
한 끗 차이로 닿지 못한 넥센,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은 SK 많은 야구팬의 관심을 끈 넥센과 SK 두 팀의 플레이오프 5차전 시합이 결국 SK의 승리로 끝났다. 두 팀의 시합은 김광현과 브리검 두 투수의 투수전이 펼쳐지며 아주 수준 높은 시합을 보여주었다. 정말 야구를 보는 팬으로서 비록 응원하는 팀이 아니더라도 두 팀의 경기에 열광할 수 있었다. 완벽했던 두 투수의 투수전은 6회에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김광현이 먼저 팀의 실책성 플레이와 함께 넥센에 3점을 헌납하며 넥센이 기세를 탔다. 하지만 위기 뒤에는 기회가 오는 법임을 증명하듯 SK 또한 넥센의 실책에서 비롯된 득점 기회에서 로맥이 터뜨린 3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설마 이게 홈런이 되나?’ 싶을 정도로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했던 로맥..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8. 5. 24. 07:30
프로 선수로서 의식이 없었던 넥센 박동우 선수와 조상우 성폭행 논란 어제 프로야구를 즐겨보는 사람으로서 도저히 간과할 수 없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 들었다. 넥슨 히어로즈의 박동우 포수와 조상우 마무리 투수 두 사람이 원정 경기를 온 인천에서 야밤에 술을 마시고, 모텔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는 소식이다. 이 소식에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다. 두 선수 중 한 명은 성관계를 갖기 전에 돌아갔다고 말하기도 하고, 한 명은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다고 말하기도 한다. 모텔에서 술을 마시다가 논란의 그 일을 해버렸으니 사실 여성도 어느 정도 의도가 있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 사건은 확실한 조사 없이 ‘성폭행’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문제의 진위와 상관없이 당일 경기를 치른 두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