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8. 10. 19. 07:30
넥센 한화 준플레이오프에서 내가 생각한 승부 포인트 내가 응원하는 NC 다이노스가 구단 역사상 처음 꼴찌로 시즌을 마무리한 탓에 가을 야구는 LA 다저스에서 활약하는 류현진 경기만 챙겨볼 생각이었다. 하지만 저녁을 먹으면서 우연히 본 넥센과 KIA 두 팀의 시합은 LA 다저스 시합보다 긴장감은 떨어져도 역시 또 야구를 보는 재미가 있어 끝까지 보았다. 와일드카드 전을 보면서 ‘아, 우리 NC가 막판에 연승을 좀 더 길게 해줬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넥센과 KIA 두 팀이 펼치는 전형적인 한국 야구 시합은 야구팬을 당기는 매력이 있었다. 그중에서도 넥센의 이정후의 명품 수비가 KIA 수비와 너무나 대조되었다. 정말 넥센이 이기는 건 이 수비 하나에서 차이가 났다고 말해도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