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4. 8. 4. 07:30
젊은 청춘의 목숨을 빼앗아가는 강제 병역제도, 과연 한국은 이대로 괜찮은가? 지난주에 두 개의 군 사망 사고를 뉴스를 통해 접할 수 있었다. 하나는 22사단에서 일어난 자살 사건이고, 하나는 28사단에서 일어난 사망 사건이었다. 22사단의 일은 새로 들어온 A급 관심 사병 이등병이 스스로 목을 매서 숨진 사건이었고, 28사단의 일은 윤 일병이 부대 내에서 지속해서 자행된 고문과 폭행에 기어이 숨을 거두고만 사건이다. 충격적인 이 두 사건의 소식을 접하고 나서 '안타깝다', '저 사람의 탈을 쓴 괴물을 왜 살인죄로 처벌하지 않는 것이냐?' 등의 생각도 들었지만, 그 어떤 생각보다 제일 먼저 나는 '도대체 한국은 무엇을 하는 국가인가? 정말 국민의 인권을 지켜주기 위해 노력하는 국가가 맞느냐?'는 의구심이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0. 7. 3. 08:13
브라질, 네덜란드에 역전패 스스로 무너져버린 브라질 아마, 어제 축구를 본 사람들은 이외의 상황이 계속되면서 ' 오오오 -! ' 하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보았을 것이다. 네덜란드와 브라질은 몇회의 월드컵에서 계속 맞붙이쳤었다. 한쪽이 승리하면 다음회 때는 다른 한 쪽의 승리가 번갈아가면서 그들의 대전은 숙명이나 다름없었다. 그것이 2010년 7월 2일 밤11시(한국기준) 브라질 : 네덜란드 전으로 다시 재현되었다. 브라질은 2006년도에서 프랑스에게 짐으로써 진출하지 못했던 기회를 털어버리기 위해 분전을 했다. 하지만 브라질은 오렌지군단 네덜란드에게 무너져버렸다. 브라질은 전반 7분경에 터진 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지만, 10분 다시 호비뉴가 환상적인 선제골을 넣으면서 앞서갔다. 하지만, 브라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