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5. 1. 17. 07:30
높아지는 이혼율, 왜 사람들은 결혼을 하면서 서로 괴롭히는 것일까? 얼마 전에 사촌 형이 결혼식을 올렸다. 나와 겨우 두 살밖에 차이 나지 않는 형이 벌써 결혼을 하는 것을 보면서 '아, 내가 벌써 이렇게 나이를 먹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도대체 왜 사람들은 결혼해서 살려고 하는 걸까?'는 의문이 들었다. 사촌 형의 결혼식이 열리는 날에도 몇 팀의 결혼식이 열렸었는데, 과연 이렇게 결혼한 사람 중에 끝까지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싶었다. 또 비관적으로 생각한다고 누군가는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솔직히 누가 생각하더라도 결혼식을 보면 그런 생각을 하게 되지 않을까? 요즘 우리가 사는 한국 사회는 이혼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일부 통계에서는 이혼율이 그래도 소수점 몇 퍼센트가 떨어졌다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