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19. 10. 17. 12:38
지난 한글날을 맞아서 어머니와 함께 남해를 다녀왔다. 남해를 간 이유는 경남 블로그에 올릴 콘텐츠를 취재하기 위한 목적과 함께 오랜만에 여행 같은 기분을 느끼기 위한 두 가지 목적이 있었다. 정말 남해 인근을 지날 때 공기가 그렇게 맑다는 걸 새삼스레 느끼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남해에서 들린 독일마을과 원주 예술촌을 나올 때 나와 어머니는 사천 바다 케이블카를 한 번 타보기로 했다. 원래는 계획에 없던 일이었지만, 독일마을로 가는 길목에서 사천 바다 케이블카를 본 이후 "한 번 타볼까?"라는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에 어떻게 하다 보니 케이블카를 타게 되었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케이블카 정류장을 가는 동안 그냥 돌아가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왜냐하면, 나는 무서운 건 딱 질색하는 스타일인데, 괜스레..
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10. 8. 31. 06:50
휘몰아치는 파도가 있는 남해 다랭이 마을 저희 어머니가 8월 29일 경에 남해 다랭이 마을을 다녀오셨습니다. 대부분이 인물사진만을 찍으셔서, 제가 그토록 원헀던 풍경사진이 몇 없네요.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도, 파도가 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오셔서 다행이었습니다. 가질 못해서 파도나 이런 모습을 볼 때 사진으로만 봤을 때, 조금 느껴지는 것이 부족했었는데, 동영상으로 인해서 조금 더 실감나게 느낄 수 있었답니다. 자, 태풍이 서서히 다가오는 남해 다랭이 마을의 모습입니다. 우선 동영상으로 보신 후 사진으로 즐겨주세요. 디카로 촬영한 동영상이기 때문에, 화질이 그다지 선명하지는 않습니다. 볼륨 업 부탁드립니다.ㅎ 자연의 소리만이 아니라, 저희 어머니가 다른 분들과 이야기하는 목소리도 포함되어 있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