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8. 12. 31. 07:30
빚 없이 3천만 원으로 장사가 가능할까? 2019년이 되면 최저임금이 8,350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이 오르면 자영업자 10명 중 9명은 패가망신할 거라는 우려의 목소리는 일찌감치 나왔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최저임금 상승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은 최저임금이 간신히 연명하는 경제의 산소호흡기를 떼는 처지라고 비판한다. 최저임금을 줘야 하는 업주는 그만큼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다. 특히 요즘 자영업은 모두 빚을 내서 시작해 몇 년 동안은 빚을 갚는 데에 대부분 이익을 소모한다는 말도 있다. 하물며, 어떤 자영업자는 빚으로 생활하며 지금도 빚을 내어 직원의 월급을 주고 있을지도 모른다. 창업해서 자영업자로 살아간다는 일은 이렇게 고된 일이다. 빚 없이 살아갈 수 없는 요즘 세상에서 과연 빚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