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20. 5. 1. 08:33
우리는 오늘 하루를 보내면서 몇 번이나 불평을 하고 있을까? 지금 이 글을 쓰는 나로서는 밤 11시 30분경에 윗집에서 울리는 발망치 소리에 “짜증 나!”라며 말하면서 불평을 토했다. 윗집의 발망치 소리와 알 수 없는 쿵쿵 하는 소리는 매일 같이 내 스트레스를 유발하면서 불평불만을 하게 만든다. 그 이외에도 나는 하루를 보내면서 다양한 상황 속에서 불평하곤 한다. 길거리를 지나가다 근처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담배 냄새에 얼굴을 찌푸리기도 하고, 사고 이후 후유증을 달고 사는 오른쪽 발의 통증이 심해져 잘 걷지도 5분 이상 걷는 일도 힘들어 스트레스를 받아 짜증이 나기도 한다. 그렇게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상당히 불평하면서 시간을 보낼 때가 많았다. 간혹가다가 부산의 아는 형을 만나면 항상 “그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