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1. 7. 6. 08:21
지난 주말부터 계속 비가 내리면서 생활 속에 스며든 찝찝함만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속에도 찝찝함이 생기고 있다. 이런 날에는 괜스레 파전에 막걸리를 마시고 싶다는 사람도 있고, 라면을 끓여서 김치와 함께 한 끼 먹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토박이 식당을 찾아 두루치기와 함께 밥 한 끼를 먹고 싶다. 토박이 식당은 김해에서 어느 정도 살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다 아는 김해 맛집 중 하나다. 해당 가게는 원래 김해 도서관 뒤에서 장사를 하면서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손님을 맞이했지만, 지금은 김해 봉황동 유적 주차장 근처로 가게를 옮겨서 더욱 크게 가게를 열어서 손님들을 맞이하며 장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토박이 식당이 김해 도서관 뒤에서 봉황동 유적 주자창 근처로 옮긴 이후에 한번도 방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