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7. 4. 6. 07:30
저자 강원국 작가가 말하는 열 가지 글쓰기 키워드 최근 전자책으로 낼지도 모를 원고를 쓰면서 지난 시절의 글을 다시 읽고 있다. 글을 읽고 있으면 '하, 도대체 내가 왜 이렇게 글을 썼을까?'는 자괴감이 드는 글이 적지 않아 깊은 한숨을 내쉬게 된다. 종종 사람들은 과거에 적은 글은 흑역사가 아닌 글이 없다고 한다. 내 글도 흑역사에 가까운 것 같았다. 글을 쓰면서 언제나 더 좋은 글을 쓰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며칠간 쓴 글이 썩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잘 썼다는 평가를 받는 글을 읽어 보고, 책장에 꽂아둔 유시민 작기의 을 비롯한 책들을 다시 읽어본다. 아마 글쓰기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글을 쓰는 사람은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 자나 깨나 글쓰기에 대한 걱정을 안고 사는 나에게 어제(4월 5일) 무척..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6. 5. 2. 07:30
서민 교수의 글쓰기 특강, 매일 블로그에 글 한 개를 쓴다고 생각하라 내가 다니는 대학교에서 서민 교수의 특강이 있었다. 매일 아침 지나가면서 보는 한 건물의 게시판에 서민 교수 글쓰기 특강 소식을 보고 우연히 알게 된 특강이었다. 평소 서민 교수를 잘 알지 못했지만, 을 계기로 몇 번 방송에서 우연히 그의 모습을 본 적이 있었다. 특히 글쓰기 책을 읽으면서 책을 읽은 적도 있어 상당히 흥미가 생겼다. 쉽게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분이 아니었고, 블로그 소재로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했다. 강의하기 전부터 서민 교수의 프로필을 검색해보다가 인터넷 서점 알라딘 블로그를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행히 나도 알라딘 신간 평가단을 하면서 알라딘 서재(블로그)에 글을 매달 꾸준히 올리고 있었는데, 교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