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6. 7. 4. 07:30
장맛비가 내리는 날에 혼자 읽으면서 웃기 좋은 그림일기 오늘(1일) 아침은 일찍부터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아, 어제 NC가 두산에 노히트 노런으로 졌는데, 오늘은 야구를 안 하겠구나. 비가 오니까 푹 쉬고 다시 마음을 다잡고 하는 것도 좋지.'라고 생각하면서도 하루의 즐거움 중 하나인 야구를 즐기지 못한다는 사실이 몹내 아쉽게 느껴진다. 그래도 이런 날은 집에서 혼자서 피아노 연습을 하기에 좋고, 책을 읽으면서 상상하는 즐거움에 빠지기 좋은 날이다. 비 내리는 아침에 내가 읽기로 한 책은 이라는 그림일기로 적힌 책이다. 요즘 유행하는 소박한 그림과 누구나 쉽게 마음을 열게 되는 짧은 글이 있는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여러 장면에서 피식하며 웃기도 했고, 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의 그림체는 아니더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