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6. 3. 23. 07:30
권력자는 언제나 시민을 우롱하고, 권력자는 거짓된 애국을 말한다. 한때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군 갑질. 한 항공 대기업 부사장이 개인적인 지시로 출발하려던 항공기를 회항시킨 땅콩 회항 사건으로 다시 주목받은 갑의 갑질은 우리 사회에 큰 문제로 여겨졌다. 땅콩 회항 사건 이후 갖은 업계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갑질은 주목을 받았고, 커다란 비판을 받았다. 그런데 2016년 3월, 우리는 도무지 생각이 있다고 생각할 수 없는 상식적으로도 이해할 수 없는 또 한 명의 갑질 소식을 듣게 되었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서울역 플랫폼에 차량을 끌고 들어와서 기차 앞에서 내리는 일을 벌인 것이다. 이 사건은 SNS를 통해 삽시간에 퍼지면서 많은 시민의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황교안 국무총리와 총리실은 시민들이 바란 사..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1. 6. 3. 14:35
김제동, 그는 진정한 이 시대의 군자다. 지금 한국에서 같은 시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서 김제동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제동은 언제나 정의를 외치며 살아오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렇게 살아갈 인물이다. 그는 주위의 외압에 절대로 경거망동하지 않는다. 주위에서는 외압에 의하여 그가 쫓겨났다고 말을 하지만, 그는 자신 스스로 나왔다고 말을 한다. 그에게서 악의라는 것은 조금도 느껴지지 않는다. 그에게서 느껴지는 것은 정의와 군자의 기만이 느껴진다. 나는 김제동이 바로 이 시대의 진정한 군자라고 생각한다. 공자가 말했다. "군자의 도는 세 가지가 있는데, 나는 여기에 미치지 못하는구나. 어진 사람은 근심이 없고, 지혜로운 사람은 미혹됨이 없으며, 용감한 사람은 두려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