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6. 4. 14. 06:45
4월 13일, 김해에서는 두 곳이 모두 파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4월 13일이 되었을 때 많은 사람이 '과연 이번에 많은 사람이 투표하려나?'는 걱정을 했다. 어제 김해는 온종일 비가 내렸는데, 비가 선거에 미칠 영향이 걱정이었다. 하지만 투표율은 걱정과 달리 예상보다 일찍 높은 투표율을 보여주었고, 어쩌면 최고 투표율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설렘도 있었다. 그렇게 모든 투표가 끝나자 최고 투표율은 58%로 발표 났다. 이것은 많은 시민이 얼마나 정치인에 대해 질책을 했는지 보여준 결과라고 생각한다. 비록 아직 투표하지 않은 사람이 더 많았지만, 적어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사람이 늘었다는 것에 나는 의의를 두고 싶다. 모든 건 천천히 시작해야 하니까. 더욱이 내가 사는 김해을은 전체 투표율이 61.5%에 ..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6. 4. 13. 07:30
투표해야 하는 4월 13일, 우리는 내일 달라질 수 있을까? 우리가 살면서 맞는 변화는 두 종류가 있다. 한 가지는 어떤 사람으로 인해서 시대가 새로운 흐름으로 흘러가는 변화이고, 또 다른 한 가지는 어떤 제도로 인해서 시대가 새롭게 흘러가는 변화이다. 어느 쪽이라고 하더라도 변화는 우리에게 이전과 다른 가치와 사고방식을 제시해준다. 이세돌과 알파돌의 대결은 그동안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데에 그친 인공지능이 대단히 높은 수준에 이르러 우리 시대 변화의 핵심이 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것은 전형적으로 어떤 사람으로 인해서 새로운 흐름으로 시대가 흘러가기 시작한 모습을 보여주는 사례에 해당한다. 스티브 잡스가 세상에 선보인 매킨토시와 아이폰, 빌 게이츠가 내놓은 윈도를 기반으로 한 컴퓨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