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6. 3. 29. 07:30
책 '세컨드 핸드 타임'을 읽으며 생각해본 우리의 선택과 살아가는 방식 사람은 누구나 정의의 편을 좋아한다. 약자의 편을 들면서 약자를 억압하는 부덕한 강자를 처벌하고 싶어 하고, 자신 또한 그런 약자의 편에 서는 강자가 되고 싶어 한다. 사람들의 이런 심리를 이용해서 사회와 정치 분야에서는 서로 자신들이 약자의 편에 서 있는 인물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여기에는 우리가 알지 못한 비밀이 있다. 사람들은 모두 자신이 정의의 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정부, 사상을 지지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런 정의는 아무래도 좋은 선택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단지 사람들은 자신이 선택한 선택지에 대해 좋은 변명을 붙이고 있을 뿐이다. 얼마 전에 알라딘 신간 평가단 활동으로 읽게 된 소설 을 상당히 놀라웠다. 책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