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22. 4. 20. 08:35
며칠 전에 유튜브 채널에 사용할 영상 혹은 사진을 찍을 목적으로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았다. 봄이라고 해도 아직 여름은 아니기 때문에 해수욕장은 정식 개장은 하지 않았지만, 날씨가 따뜻해진 만큼(낮에는 더울 정도다) 광란이 해수욕장을 천천히 걸어보면서 사진을 찍거나 영상을 찍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싶었다. 실제로 근처에서 지인과 점심을 먹은 이후 도착한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은 제법 사람들이 붐비고 있었다. 평일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놀라울 수준이었다. 이 정도면 거의 우리의 일상이 돌아오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역시 날씨가 좋아지니 사람들이 밖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걸까? ▲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나는 평범하게 풍경 사진을 찍기보다 사진을 찍을 소품으로 활용하기 위..
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20. 3. 21. 09:19
최근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서 사람들이 바깥 활동을 자제하는 경향이 높아졌다. 하지만 좁은 실내에서 감염이 심할 뿐, 실외에서는 그 확률이 낮다는 이야기가 많기 때문에 사람들은 곧잘 야외에 다녀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봄이 다가올수록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벚꽃, 매화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은 더욱더. 지난주에 다녀왔던 양산 순매원도 매화 축제는 정식으로 취소가 되었지만, 사람들의 발걸음이 발 디딜 틈 없이 쭉 이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다녀온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또한 적지 않은 사람이 바닷바람을 쐬면서 산책을 하거나 혹은 모래사장에 앉아서 파도가 치는 바다를 조용히 바라보고 있었다. 내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게 된 건 특별하지 않다. 그냥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부산의 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