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2. 1. 5. 07:00
일본의 대학생들을 열광시킨 공부 노하우, 대체 어떻길래? 일반적으로 아이들이나 어른 할 것 없이 가장 손에 넣고 싶어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공부 잘하는 법'이다. 공부를 잘하게 되면, 명문대에 갈 수가 있고, 명문대를 졸업하게 되면 자신의 인생은 장밋빛 길이 '쫙' 하고 펼쳐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착각이지만, 이 글의 취지와 맞지 않으므로 여기서는 이야기하지 않겠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어떻게 해서든 공부를 잘하고 싶어한다. 학부모들은 '어디 학원을 갔는데, 아이의 성적이 50점이나 오르더라.'라는 소문만 나더라도 당장 아이를 그 학원에 보내서 공부를 시키려고 하며, 아이나 학부모 할 것 없이 '공부 잘하게 되는 약'이라고 하면, 일단 무조건 사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0. 2. 12. 07:58
가끔 보년 수험생들 중에서 '모의고사 잘 봐야된다' 하면서 모의고사에 목숨을 거는 애들을 본 적이 있다. 분명히 말하겠지만, 헛수고다. 모의고사 잘쳐봤자 아무런 이익이 없다. 있다면, 학교에서 주는 상이나 장학금 정도? 모의고사 잘 칠려고, 평소공부하던 스타일을 깨버리면 나중에 심각하게 스케줄이 꼬여버린다. 게다가, 모의고사 잘친다고 해서 대학 잘가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잘쳤다하더라고 수능을 망쳐버리면 뻘짓이다. 모의고사에서 사설모의고사는 거론하지 않도록 하겠다. 내가 말하는 모의고사란 3월,6월,9월 달에 이루어지는 모의고사를 이야기한다. 모의고사의 목적은, 올해의 수능이 어떻게 나올지 예측해보고 공부의 경로를 정하는 것이다. 모의고사의 분석은 우리가 하는 것보다, 전문가들이 하는게 나으므로 평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