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9. 1. 25. 08:49
나는 피자나 치킨 같은 음식을 좋아한다. 어릴 때부터 워낙 초딩 입맛이라 아직도 피자나라에 사는 치킨 공주(아니 왕자인가)처럼 피자와 치킨을 좋아하지만, 치킨과 달리 피자는 너무 가격이 비싸서 마음대로 먹지 못한다. 피자 한 판은 기본 2만 원~3만 원에 이르는 가격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예전과 달리 치킨도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그래도 메이저 브랜드가 아니라 마이너 브랜드 치킨집을 이용하면 2만 원으로 동생과 함께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두 마리 세트를 먹을 수 있다. 그래서 배달 음식을 시킬 때는 10번 중 9번은 치킨이고 나머지 1번이 어쩌다가 피자를 먹는 수준이다. 가끔 SNS 이벤트에 참여해 받는 피자 기프트콘으로 먹는 피자를 제외한다면, 작년에 피자를 먹었던 건 2번도 되지 않았던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