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5. 5. 24. 07:30
고 노무현 대통령을 그리워한 6주기 추모식이 있던 봉하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5월 23일은 봉하마을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추모식이 열린 날이었다. 작년에는 사정이 있어 참여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어머니와 함께 봉하마을로 일찍 향했다. 비록 아침에 이런저런 준비를 하느라 조금 시간이 늦어졌지만, 그래도 행사 시간 전에 맞춰 도착할 수 있었다. 처음 내가 봉하마을에 방문했던 2주기 때에는 정말 사람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봉하마을로 들어오는 입구에서도 차가 줄줄이 주차되어 있었고, 옅은 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많은 사람이 노란 우비를 쓰고 추모식 행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나는 처음으로 '놀랍다'는 감정 표현을 이해했었다. 4주기 때에도 2주기 시기만큼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이 찾아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