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8. 6. 29. 07:30
오늘 제가 열심히 살 수 있는 건 취미 있는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이라는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문득 ‘나의 취미 생활’에 대해 글을 쓰고 싶어졌다. 을 읽으면서 ‘나라도 취미 이야기로 이 정도 글을 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취미’라는 소재 하나로 한 권의 책을 적는 일이 절대 쉽지 않다는 걸 키보드 앞에서 알게 되었다.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취미’라는 소재를 가지고 나도 한 편의 책으로 엮을 수 있는 글을 연재하기 위해서 오늘 여기서 ‘나의 취미 생활을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짧은 글을 써보고 싶었다. 예전에 블로그를 통해 소개한 일본 애니메이션과 라이트 노벨, 만화를 만나는 일이 나의 첫 취미 생활이다. 일본 애니메이션과 라이트 노벨, 만화 이 세 가지는 나와 떼려 해..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7. 5. 6. 08:35
내 아이에게 멋진 나라를 물러주기 위한 선택에 나선 1,100만여 명의 시민 지난 5월 4일부터 5월 5일까지 2017년 대선 사전 투표가 실시되었다. 많은 시민의 힘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선은 초기부터 큰 관심을 받은 대선이었다. 길지 않은 유세 기간 지지율이 미미한 후보들은 언론 노출도를 높이기 위해서 자극적인 발언을 이어가며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번 높은 사전 투표율은 그런 모습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모습이 그려졌다고 생각한다. 뉴스 보도를 통해서 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는 사람들이 공항에서 길게 줄지어 선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어제 사전투표를 위해 가까운 동사무소를 찾았을 때도 많은 사람이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 있었다. 특히 눈에 띄었던 것은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온 젊은 부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