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0. 9. 23. 09:58
요즘 NC 다이노스를 응원하는 경남 팬으로서 나는 야구를 볼 때마다 참 흥미진진하다. NC 다이노스가 1위에서 떨어질 것 같으면서도 떨어지지 않은 상태로 133일 동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한때는 2위 키움에게 0.5 게임차로 쫓겼던 적도 있지만, 그때마다 NC 다이노스는 가까스로 버티면서 1위 자리를 결코 내어주지 않았다. 그 결과 지금 NC는 111경기를 치르면서 66승 3무 42패 승률 6할 1푼 1리로 2위 키움과 2.5 게임차로 1위를 지키고 있다. 주전 선수인 모창인의 자리는 강진성이 채워주면서 팀이 절대 무너지지 않게 했고, 불펜진과 마무리의 붕괴로 게임을 내준 적이 있어도 절대 4연패는 당하지 않으면서 빠르게 승리를 챙기는 팀이 되었다. 지금도 나성범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지..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0. 7. 22. 10:04
다시금 코로나 감염자가 확산되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아직 프로야구 관중 입장은 허용되지 못하고 있지만, 중계를 통해 볼 수 있는 프로야구는 많은 야구 팬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당연히 NC 다이노스의 팬인 나 또한 야구가 하는 날에는 일을 하면서도 한쪽에 야구 중계를 틀어놓고 보고 있다. 지난 7월 21일(화)에 삼성과 시합에서 NC는 연장전으로 가는 승부 끝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었다. 그 과정은 아래와 같다. 10회말에 안타를 치고 나간 나성범이 과감한 진루로 2루에 안착했고, 권희동의 희생번트로나성범이 3루로 진출하며 희생 플라이만 나오더라도 끝내기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바로 그 중요한 순간에 올라온 타자는 1일 1깡으로 한때 엄청난 타율을 자랑했던 강진성이다. 1사 1, 3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