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 여행기 노지 2019. 4. 2. 09:05
기타큐슈 고쿠라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 아침 일찍 나와서 돈키호테를 가볍게 둘러본 이후 나는 일본에서 거주하는 지인인 재영이 형과 함께 점심을 먹기로 했다. 함께 먹은 점심 메뉴는 무려 스테이크다. 스테이크는 한국에서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싼 경우가 많아 절대 손을 대지 않는 그런 메뉴였다. 하지만 이왕 일본에 왔고, 점심때는 런치 메뉴로 제법 저렴하게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고 하는 ‘이키나리 스테키(いきなりステーキ)’를 방문해 점심을 먹기로 했다. 재영이 형에게 이 가게의 점심 메뉴가 상당히 맛있다는 추천을 받았던 터라 꼭 가보고 싶었다. 그렇게 방문한 가게의 모습은 이렇다. 이키나리 스테키 가게는 내가 생각했던 것과 조금 다른 테이블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그냥 의자에 앉아서 먹는 서양식 스타일 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