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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1188회 1등 당첨 번호 조합 24개 중 18개가 수동이었다

노지 2025. 9. 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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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복권 구매 AI 생성

 시시각각 다가오는 추석이라는 반갑지 않은 명절을 맞아 오늘을 어렵게 살아가는 서민들이나 많은 자영업자들이 매주 복권을 조금 더 열심히 구매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조금 더 열심히 구매한다는 것은 복권을 구매하는 데에 5천 원이라도 더 쓰는 것만 아니라 복권을 구매할 때 담는 간절함이 이전보다 더 커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추석을 맞아 거래처에 밀린 결제대금도 결제를 해줘야 하고, 우리도 밀린 결제대금을 받아야 하고, 대출 원리금을 갚아야 하고, 대출 이자를 갚아야 하다 보니… 이놈의 추석이라는 명절이 반가울 수가 없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몰라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일주일 전부터 스마트폰을 꺼놓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 것이다.

 

 실제로 그렇게 잠수를 타는 사람들이나 혹은 다양한 방법으로 자살을 기도하는 사람들이 이런 시기에는 상당히 늘어난다는 것을 언론을 통해 알 수 있다. 죽고 싶은 나날이라고 해도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우리는 살고 싶은 옅은 희망을 가지고 복권을 구매하게 된다. 오늘날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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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188회 1등 당첨게임 24개 중에서 18개가 수동?

ⓒ로또 1188회

 동행복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로또 1188회 당첨번호 조합은 3, 4, 12, 19, 22, 27 보너스 번호 9였다. 이 번호 조합과 일치한 1등 당첨 게임 수는 무려 24개가 있었는데… 놀랍게도 절반 이상인 18개가 모두 수동으로 해당 번호 조합을 선택한 사람들이었다. 무엇보다 한 명이 최소 2개부터 최대 5개까지 구매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보였다.

 

 첨부한 사진을 본다면 인천 부평구 경원대로 1438에 위치한 대박슈퍼라는 이름을 가진 복권 판매점에서는 한 명이 똑같은 번호 조합으로 5개를 구매해서 1등 5개에 당첨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인천 서구 검단로 490 1층 와따 복권방도 마찬가지였고, 대구 달서구의 대명천로에서는 수동 하나와 자동으로 1등 당첨이 나오는 놀라운 결과가 있었다.

 

 도대체 어쩌다 이런 번호 조합으로 사람들은 직접 번호를 기입하게 된 걸까? 소위 말하는 로또 복권 당첨 예상 번호를 제공하는 곳에서 뿌린 당첨 예상 번호가 우연히 들어맞았을 가능성도 있지만, 이번 결과를 두고 또 적지 않은 사람이 로또 복권은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일지도 모른다. 세상 일이 이렇게 될 수도 있는 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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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거주하는 김해에서도 1등이 나왔다

ⓒ동아그린 복권 판매점

 그리고 이번 로또 1188회 당첨번호가 나온 곳을 살펴보다 보니 24번째에 위치한 동아슈퍼는 내가 거주하는 김해였을 뿐만 아니라 내가 거주하는 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복권 판매점이었다. 여기서 나온 1등 당첨번호는 자동이 아니라 수동으로 누군가가 기입했던 복권이다 보니 1게임이라고 해도 엄청나게 놀라운 운이라고 생각한다.

 

 설마 걸어서 도보 5분에 있는 아파트 상가 복권 판매점에서 수동으로 로또 1188회 1등 당첨번호가 나올 줄은 상상도 못 했다. 나도 매주 로또 복권을 구매할 때마다 수동과 함께 자동을 섞어서 구매하고 있지만, 수동은 항상 똑같은 번호 조합 5개를 구매하고 있다 보니 1등에 당첨될 경우에는 최소 5개의 1등 복권을 가질 수가 있었다.

 

내가 구매한 로또 1188회 당첨 결과는

ⓒ로또 1188회

 요 몇 주 동안 내가 꾸준히 구매하고 있는 수동 번호 조합은 2, 9, 25, 29, 37, 39의 조합이다. 어떤 때는 이 번호 조합 중에서 2개씩 맞았던 경우가 몇 번이나 있었는데… 나는 수동 번호 조합은 최소 5천 원(X5)이 걸릴 때까지 바꾸지 않다 보니 아직 계속 이 번호 조합으로 복권을 구매하고 있다. 그리고 5천 원은 늘 자동을 구매하고 있다.

 

 바보 같은 일이기는 해도 이번 로또 1188회에서도 1등 당첨게임 중에서도 똑같은 번호 조합으로 5개씩 구매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두 명이나 있었다. 비록 1등 당첨자가 많이 나와서 다른 로또 회차보다 평균 당첨 금액이 적기는 해도 5개씩 구매한 덕분에 다른 사람의 5배에 달하는 1등 당첨금을 그 사람들은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와, 그 사람들은 진짜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그동안 살아가는 것이 숨이 막힐 정도로 억누르고 있는 빚을 모두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욕심만 부리지 않으면 평생을 먹고살 수 있는 그런 돈을 손에 넣은 셈이다. 비록 이번에는 내가 그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고 해도 다음 주에는 꼭 내가 그 주인공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싶다. (웃음).

 

 복권도 복권을 구매해야만 당첨이 될 수 있는 법이니 어차피 쓸 돈이라면 엉뚱한 데에 쓰지 말고 복권 한 장을 구매하는 데에 쓰는 것을 나는 추천하고 싶다. 선택은 어디까지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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