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윤아 주연 드라마 폭군의 셰프 얼마나 더 재미있어질까

노지 2025. 8. 2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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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지난 토요일(23일)부터 방영되기 시작한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처음부터 높은 시청률을 보이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드라마는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라는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지만, 역사 논란을 회피하기 위해서 연산군의 이름을 연희군으로 바꾸었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를 각색해서 보여주고 있다.

 

 과거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 <철인왕후>라는 작품도 조선시대로 타임슬립을 한 주인공이 요리를 하면서 왕 철종과 사이에서 겪는 여러 해프닝을 그리면서 호평을 받았었다. 이번에 새롭게 방영되는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도 주인공이 조선시대로 타임슬립을 했을 뿐만 아니라 희대의 폭군 연희군과 여러 해프닝을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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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3스타 셰프와 폭군의 만남

ⓒ폭군의 셰프 중에서

 <폭군의 셰프>의 이야기는 주인공 윤아가 미슐랭 3스타 가게의 셰프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한 장면에서 막을 올린다. 그녀는 기쁜 마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잠시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아버지로부터 부탁을 받은 옛날 고서를 우연히 펼쳐서 읽어 보게 된다. 그리고 그 책의 글을 읽었을 때 윤아는 신기한 빛에 휩싸였다.

 

 보통 어떤 책을 펼쳐서 읽었다가 이세계로 전이되거나 과거로 돌아가는 일은 일본 라이트 노벨과 만화, 애니메이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설정이다. 아무래도 한국도 일본의 이세계 작품에 많은 영향을 받다 보니 타임 슬립을 하는 계기가 비슷할 수밖에 없었는데, 윤아는 하필이면 문제의 책에 적힌 글을 읽으면서 조선시대로 날아가게 되었다.

 

ⓒ폭군의 셰프 중에서

 처음 조선시대로 넘어왔을 때는 한국말을 사용하는 연희군을 만났다 보니 한국에서 흔한 사극 드라마 촬영장이라고 생각했다. 비록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사소한 부분이 달라도 말이 통하는 사람들과 익숙한 옷을 입고 있다 보니 자신이 설마 과거로 타임 슬립을 했다는 것을 상상할 수가 없었다. 아니, 알아도 인정할 수가 없었다.

 

 덕분에 연희군와 처음 만났을 때는 여러모로 재미있는 해프닝이 많이 그려졌는데, 우리는 이 해프닝을 통해 두 사람이 결국에는 연인과 비슷한 관계가 되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애초에 윤아가 읽은 고서에 적힌 글은 '연모하는 그대가 언제인가 이 글을 읽는 다면 나의 곁으로 돌아오기를.'이라는 내용이다 보니 예상이 가능했었다.

 

 중요한 건 <철인왕후> 때와 마찬가지로 주인공 윤아가 이곳에서 프랑스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셰프 겸 히로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는 지다. <철인왕후> 때도 신혜선은 단순히 요리를 하는 것만 아니라 왕의 총애를 받다 보니 여러 정치적 일에 얽힐 수밖에 없었는데, <폭군의 셰프>의 윤아도 마찬가지로 정치에 휘말릴 것 같았다.

 

강한나와 윤아의 기싸움은 3화부터 시작

ⓒ폭군의 셰프 중에서

 실제로 <폭군의 셰프 2화> 마지막에는 과거 연희군을 치마폭으로 현혹하여 온갖 전횡을 일삼았다고 전해지는 조선 최고의 악녀와 만나는 아주 흥미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처음에 나는 <폭군의 셰프>에 출연한 출연진의 이름을 모두 모르다 보니 그녀가 누구인지 몰랐는데, 알고 보니 강목주 캐릭터를 연기하는 인물은 강한나였다.

 

 강한나는 <런닝맨>이나 <워크맨>을 통해 살짝 장난을 치는 그런 모습만 주로 보았던 터라 이렇게 보니 정말 이미지가 새로웠다. 누구보다 연희군을 독차지하면서 정치적 영향을 크게 끼치려고 하는 그녀가 앞으로 윤아와 어떤 식으로 대립하게 될지 기대된다. 조선 최고의 악녀가 강목주라면… 한국 최고의 악녀는 김건희일까? (웃음).

 

 뭐, 우스갯소리는 그만하고, 자세한 건 여러분이 직접 드라마 <폭군의 셰프>를 시청해 보자. 비록 tvN을 통해 방영되는 드라마라고 해도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 중이기 때문에 넷플릭스를 구독하고 있다면 언제든지 볼 수 있을 것이다. 지난주 넷플릭스 드라마 부문 1위를 기록한 <폭군의 셰프>의 흥행은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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