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2 26회 이찬원의 인기 이유를 증명한 특집
지난 일요일을 맞아 JTBC에서 방영된 <냉장고를 부탁해2 26회>에서는 이찬원의 냉장고 속 재료를 가지로 요리에 도전하는 셰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하지만 세프들이 활약하기 전에 먼저 이찬원이 <냉장고를 부탁해2>만을 위한 무대를 선보이면서 왜 그가 행사 섭외 대상 1순위로 꼽히는 트로트 가수인지 증명해 주었다.
행사 지역을 알고자 하는 노력
<냉장고를 부탁해2 26회>에서 그는 놀랍게도 자신이 지역 축제에 초청을 받을 경우 그 지역과 관련된 정보를 완벽히 공부하고 간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그가 언급한 축제 중 한 곳은 단양 소백산 철쭉제에 갔을 때는 단양팔경을 모두 외운 이후 공연을 시작할 때 모두 언급했고, 경북 도민 체전에 갔을 때는 22개의 시군을 모두 외우고 갔었다.
어떻게 보면 너무나 당연한 모습을 보이지만 지역 축제를 찾은 가수나 연예인을 보면 지역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경우를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무대 위에서 지역명을 잘못 말하기도 하고, 지역 축제에서 짧은 공연을 가진 이후 감상을 올린 인스타그램 글에서 지역명이 틀린 경우도 있었다. 이런 실수는 단순히 노력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한두 차례 방문하고 말 지역을 자세히 알지는 못해도 적어도 지역명을 제대로 아는 것은 필요하지 않을까? <냉장고를 부탁해2 26회>에서 볼 수 있는 이찬원이 지역 행사를 찾을 때마다 미리 공부를 한다는 모습은 그가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알 수 있었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보이지 않는 노력이 결국 차이를 만드는 법이었다.
이찬원 냉장고 재료로 벌인 치열한 승부
<냉장고를 부탁해2 26회>에서 이찬원이 가지고 온 냉장고 재료를 가지고 요리 대결을 펼친 셰프들의 조합은 임태훈 셰프와 여경래 셰프의 대결, 파브리 셰프와 최현석 셰프의 대결로 각 대결마다 중식과 파인다이닝을 테마로 해서 자신들이 가진 실력을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가 알면서도 모르는 요리가 만들어진 게 놀라웠다.
그리고 또 하나 <냉장고를 부탁해2 26회>에서 놓칠 수 없었던 장면 중 하나는 노 설탕 노 조미료 등을 고집했던 이세돌 기사가 이찬원을 위해 만든 셰프들의 요리를 먹고 보여준 모습들이다. 그는 "어? 왜 맛있지?"라며 요리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지난 25회에서 이세돌을 위해 요리했던 셰프들이 괴로워하는 모습들이 포인트였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여러분이 직접 VOD 혹은 넷플릭스를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2 26회>를 시청해 보자. 평소 이찬원 팬이라거나 <냉장고를 부탁해2>라는 프로그램의 팬이라면 무조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고 해도 충분히 웃을 수 있는 재미있는 사건들이 많았다. 이찬원과 이세돌 콤비가 보여주는 티키타카도 좋았다.
- 시간
- 일 오후 9:00 (2024-12-15~)
- 출연
- 김성주, 안정환, 이연복
- 채널
- JTBC
- 직업
- 가수
- 소속
- 티엔엔터테인먼트
-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