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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편의점 일반 택배 반값 택배 보내는 방법

노지 2025. 6. 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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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매장

 요즘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다 보니 나는 책을 한두 권씩 팔면서 부족한 생활비에 보태고 있다. 일반 책들은 생각보다 인기가 없어서 알라딘 중고매장에서 받아주지 않는 책들은 폐기처분을 하지만, 평소 내가 좋아하는 만화책과 라이트 노벨 같은 경우는 독자층이 꾸준할 뿐만 아니라 특별판은 여전히 비싸게 판매할 수가 있었다.

 

 그래서 알라딘 중고매장을 이용하기보다 당근과 번개장터를 이용해서 책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번개장터는 전국 단위로 구매자를 알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심결제 시스템을 통해서 구매자가 택배로 물건을 받은 이후에 판매자에게 일부 수수료를 제외하고 입금되는 방식이라 안심할 수도 있다. 특히, 택배 거래도 편했다.

 

 번개장터를 이용해서 택배 거래를 할 경우 일반 택배와 함께 편의점 택배 등 여러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데, 편의점 택배에서도 일반 택배와 반값 택배 두 가지를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었다.

 

편의점 일반 택배와 반값 택배 차이는 무엇일까?

ⓒ편의점 택배

 GS25와 CU 편의점의 한쪽 공간에 마련된 택배 접수 기기를 보면 현장 접수와 예약 접수 두 가지 선택 메뉴만 볼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하나를 선택한 이후 넘어가면 일반 택배와 반값 택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일반 택배는 기본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집 앞까지 택배가 도착하는 택배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반값 택배는 집 앞까지 택배가 도착하는 게 아니라 편의점에 도착하는 택배를 뜻한다. 내가 거주하는 동네의 편의점에서 반값 택배를 보낼 경우 상대방이 있는 동네 편의점에 택배가 도착하고, 편의점에 택배가 도착했을 때 구매자에게 알람이 가면서 구매자가 편의점에서 택배를 수령하면 절차가 마무리된다.

 

 택배를 직접 상대방의 집 앞까지 보내는 게 아니라 편의점에서 편의점으로 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가격이 거의 절반 정도 저렴하다. 그래서 반값 택배라고 말하는데, 번개장터에서 거래를 하다 보면 종종 사람들이 '반택 거래 가능한가요?', '반택포 거래 가능한가요?'라며 물어볼 수 있으니 당황하지 않아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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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접수와 사전 접수

ⓒ편의점 택배

 편의점 택배 접수는 현장 접수와 예약 접수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번개장터에서 거래할 경우에는 사전 예약 접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편의점을 찾았을 때 예약 번호만 입력하면 되다 보니 편리하다. 만약 현장 접수를 하고자 한다면 일일이 주소를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보니 사전에 각 편의점 앱을 이용해 접수하는 것을 추천한다.

 

편의점 택배 예약 내역 확인

ⓒGS25 편의점

 사전 접수한 예약 번호를 입력하면 받는 점포와 함께 보내는 사람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최종적으로 무게를 측정한 이후 가격이 매겨지게 된다. 기본적으로 반값 택배(편의점 to  편의점)를 이용할 경우 2,300원 정도 나오고, 일반 택배를 이용할 경우 기본적으로 4,100원 정도가 나오니 수수료를 잘 생각해서 받도록 하자.

 

편의점 택배 보내기 최종 확인

ⓒGS25 편의점 택배

 첨부한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모든 작업이 끝나면 운송장이 출력된다. 이 운송장을 가지고 곧바로 집으로 가는 게 아니라 택배를 보내려고 하는 물품에 잘 붙인 이후 카운터로 가져가서 택배 요금을 계산해야 한다. 편의점 택배도 선불과 착불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선불로 보내는 게 가장 군더더기가 없어서 편리하다.

 

 그리고 나도 택배를 보낼 때까지는 몰랐는데… GS25 편의점 택배를 이용할 경우 GS25 앱 회원 가입을 하고 택배를 이용한다면 700원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이런 소소한 할인을 챙겨야 비로소 똑똑한 소비자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아, 일반 택배보다 반값 택배는 비용이 절반 정도 저렴한 대신 배송에는 일반 택배보다 2배 이상 길게 일주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상대방이 물건을 받는 데에 상당히 시간이 걸린다. 즉, 이 말은 번개장터에서 반택 거래를 할 경우 물건을 구매자가 받는 데에 오래 걸리다 보니 정산도 늦어진다는 점이다. 지난번 책 한 권은 10일이 걸렸다.

 

 그러니 되도록 일반 택배로 거래를 하는 게 가장 저렴하니… 번개 장터를 통해서 택배 거래를 하고자 한다면 사전에 이런 점을 파악한 이후 적절히 협상을 통해 가격과 일정을 조율하는 편이 좋다. 가장 좋은 건 택배 가격을 물품 가격에서 일부 가격 할인을 하면서 서로 빠르게 물건을 받고, 정산이 빠르게 되도록 하는 것이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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