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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터 6월 장마 첫 번째 시작 우리 지역 날씨 확인 방법

노지 2025. 6. 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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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모세원 아나운서

 본격적으로 여름 더위가 시작되나 싶었더니 이제는 여름 장마가 시작될 낌새가 보이고 있다. 당장 오늘 금요일 오후부터 제주도를 시작점으로 6월 첫 번째 장마가 시작되어 주말 동안 전국에 비가 내린다고 말한다. 지난 한 해 동안 6월 하순부터 7월까지 거의 한 달 내내 비가 왔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비가 잦았다.

 

 문제는 비가 계속 오는 게 아니라 3일 비가 오면 2일 해가 잠시 뜨는 그런 날씨가 계속되었다는 점이다. 덕분에 우리는 한반도 여름 더위가 가진 특유의 습한 날씨 속에서 폭염을 견뎌야 하는 시기를 보내야 했다. 이 시기에는 냉방 기기 사용량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전기세 폭탄을 맞기도 했다. 여름 날씨는 그래서 무섭다.

 

우리 지역 날씨 확인하는 방법은?

ⓒ우리지역 날씨

 우리 지역 날씨를 확인하는 방법은 뉴스를 통해 날씨 정보를 접하는 것만 아니라 기상청 누리날씨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실시간으로 쉽게 날씨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뉴스 같은 경우에는 지역 뉴스라고 해도 내가 거주하는 지역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보다 넓은 지역을 바탕으로 언급하다 보니 살짝 아쉬울 때가 많았다.

 

 하지만 기상청 누리날씨 홈페이지를 방문할 경우 GPS 위치 기반으로 내가 거주하는 지역에 맞춰 날씨 정보를 보다 적확하게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가 있다. 현재 내가 거주하는 김해의 날씨를 보면 오늘 13일(금) 오전 9시부터 약한 비로 시작해서 저녁 6기까지 종일 비가 오락가락할 예정임을 알 수 있다. 참, 날씨가 그렇다.

 

 

6월 장마 강수량은 얼마나 될까?

ⓒ장마

 뉴스를 통해 접했던 6월 첫 번째 장마 강수량을 보면 남부 지방은 30~80mm 정도로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런 날씨가 지속해서 이루어진다면 강수량을 자연스럽게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 지난 2024년을 본다면 남부 지방은 6월 23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어 7월 24일까지 약 31.4일 동안 비가 계속 내렸다.

 

 남부지방 평균 강수량은 341.1mm로 많은 편이기는 했지만, 중부지방은 378.3mm 제주지방은 348.7mm로 제주지방보다 중부지방이 훨씬 더 많은 강수량을 자랑했다. 특히, 많은 강수량으로 인해 여러 피해가 잦았던 만큼 올해는 이재명 정부가 본격적으로 재난 컨트롤 센터 역할을 하면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장마 기간은 거의 31일에 가까워도 실질적으로 비가 제대로 내린 날은 17일 정도이다 보니 비가 오락가락하는 것도 오늘날 한반도가 가진 특이성이기도 하다. 이런 날씨에는 항시 우산을 가지고 다니는 게 필요한 법인데… 아무래도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가 잦다 보니 큰 우산보다는 휴대하기 좋은 우산이 효율적이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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