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일 시간과 출구 조사 결과 발표 시간은 언제?

ⓒ21대 대통령 선거 홍보 공고물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치러졌던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가 끝난 이후 이제 우리는 본 투표일을 맞이하게 되었다. 여전히 부정 선거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사전 투표는 조작이라면서 사전 투표에 참여하지 않고, 본 투표에 참여해 투표할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 그래서 사전 투표의 득표율이 낮다는 걸 인지하지 못하는 듯하다.

 

 오늘 6월 3일(화)을 맞아서 치러지는 본투표에서는 사전 투표와 마찬가지로 신분증 하나만 있으면 투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준비물을 갖출 필요는 없다. 하지만 사전 투표와 본투표에서는 다른 점이 하나 있다.

 

6월 3일 본투표 시간은?

ⓒ본투표 시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배포한 카드 뉴스 자료를 본다면 본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사전 투표는 오후 6시까지였던 것과 달리 2시간 더 길게 투표가 진행된다. 이렇게 시간이 긴 이유는 충분히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전 투표일에 투표를 할 수 없었던 사람들도 퇴근 후에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단, 본투표는 사전투표소처럼 전구 각지 어디에서나 참여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나의 주소지가 있는 곳의 투표소에서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그래서 출장이나 여러 이유로 타지에 나와 있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사전 투표소를 찾아 사전 투표를 진행하다 보니 지역의 인구와 사전 투표 인구 차이가 발생하게 된 거다.

 

 선관위에서는 이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서도 명확히 입장을 정리했으니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자.

 

인구수보다 사전투표자수가 많다는 주장 사실은 이렇습니다

반응형

21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 발표는 언제?

ⓒMBC 출구조사 결과 발표

 보통 출구 조사 결과는 MBC, KBS, SBS 방송 3사가 통계를 수집하여 정리한 이후 투표가 끝나는 오후 8시가 지난 시점에서 공개된다. 지난 2024년에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출구조사 결과는 대체로 들어맞기는 했어도 일부 지역에서는 출구 조사 결과를 벗어나는 결과가 나오면서 국민의힘이 승리를 거둔 쪽이 제법 있었다.

 

 그래서 이번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우리는 출구조사를 어느 정도 신뢰할 수 있어도 완벽히 신뢰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지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폭정으로 민주당의 압도적인 승리가 예상되었지만, 역시 PK와 TK 지역을 중심으로는 출구 조사 결과를 뒤집으면서 국민의힘 측이 승리를 제법 가져갔다.

 

 아마 이번 대선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띄게 될 것 같아 조심스레 결과를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 과연 제21대 대통령 선거 최종 투표율은 얼마를 기록할 것이며, 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될 인물은 최종 몇 %의 득표율을 얻게 될까? 그 결과를 알 수 있을 때까지 우리는 이제 고작 하루만을 남겨두고 있다. 내일이 바로 대한민국의 분수령이다.

 

21대 대선 사전투표소 찾는 방법 및 준비물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