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과 김새론 미성년 때 교제 없었다고 해도 최대 위기
김새론 배우가 사망한 이후 과거 그녀의 연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김수현 배우가 위기를 맞고 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라는 영화를 통해 국내에서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이후 그는 <별에서 온 그대>와 <눈물의 여왕>이라는 작품을 통해 국내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배우로 발돋움한 인물이었다.
특히, 그가 가진 훈훈한 외모와 함께 평소에도 큰 구설수가 없다 보니 '김수현'이라는 이름이 가진 브랜드의 가치성은 대단히 높은 편이었다. 하지만 현재 고 김새론 배우의 가족이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에 보낸 그의 과거가 담긴 사진과 여러 자료들은 배우 김수현이라는 이름이 가진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CF 광고 모델과 모 기업이 함께 부도의 위기를 맞이한 건 처음 있는 일이라는 감탄도 나왔다. 김수현이 광고 모델로 최근에 계약했던 홈플러스는 기업 개인회생 절차를 통해 사실상 부도를 선언했고, 김수현 본인도 고 김새론 배우와 얽힌 여러 사건을 적확하게 증명하지 못하면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그는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 사귀었다는 의혹에 대해서 전혀 그렇지 않다는 입장문을 소속사를 통해 밝혔다. 김새론과 어릴 때부터 터울 없이 지낸 것 맞지만, 그녀와 사귄 건 2020년 성인이 된 이후라고 말한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그것이 어디까지 김현수의 일방적인 주장이다 보니 믿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현재 김수현 배우가 비판받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고 김새론 배우를 위해 약 7억 원 이상의 도움을 주었지만, 그 돈을 갚기 위해서 소속사를 통해 내용 증명을 보내거나 여러 압박을 가했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김수현의 말대로 헤어진 연인이라고 해도 특별한 인연이 있던 인물이니 돈은 충분히 빌려줄 수 있었다.
하지만 돈을 김수현 개인의 이름으로 빌려준 게 아니라 소속사를 통해 빌려주었다 보니 법적인 처리 절차가 필요했다. 그 과정에서 김새론에게 내용 증명을 보냈다는 것이 김수현 소속사 측의 주장이다. 1년 전에 보낸 내용 증명이 김새론 배우를 심리적으로 압박하면서 그녀의 자살을 종용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한다.
김수현 소속사 측은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개인적으로 보낸 살려달라는 메시지가 담긴 문자는 어디까지 법률적인 부분을 이해하지 못해 벌어진 착오라고 주장하고 있다. 확실히 그 나이의 김새론이라면 '내용 증명'이라는 법적인 효력을 갖춘 문서에 대해 잘 모르다 보니 두려움을 충분히 품을 수 있었다. 그런데 다음이 문제였다.
고 김새론 배우와 김수현 배우 두 사람의 연인 관계 이야기가 나왔을 때 소속사 측은 처음에 연인이었던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사건이 계속해서 일파만파 커지는 데다 김수현 배우에 대한 하차 요구와 진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결국에는 두 사람이 연인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정하고 밝혔다는 것이다.
이미 헤어지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던 시점이다 보니 굳이 밝힐 이유가 없었다는 게 소속사 측의 주장이다. 하지만 김새론의 도움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무시했을 뿐만 아니라 김새론이 하필이면 김수현의 생일에 목숨을 스스로 끊었다는 것은 사람들이 오해할 소지가 충분했다. 특히, 그는 김새론의 빈소에도 오지 않았다.
아마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고 김새론 배우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전 연인이었던 김새론이 정말 어려움을 겪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어도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하하, 호호 웃으며 지내는 김수현을 용서하지 못하겠다고 말한다. 여기서 배우 김수현은 이 사태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고 김새론 배우의 가족들은 이번 사건의 최초 보도 목적은 실추된 고 김새론 배우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었는데 일부 이야기가 와전되거나 허위 사실까지 퍼지는 게 안타깝다고 말한다. 김수현과 고 김새론 배우의 관계를 밝힌 최초의 목적이 따로 있었다고 해도 지금은 살아남은 배우에게도 큰 위기가 되었다.
데뷔 후 가장 큰 위기를 맞이한 배우 김수현이 이번 위기를 정면 돌파하고 배우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아니면, 이렇게 배우의 커리어가 끝나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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