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카드 페이북 12월 마이태그 할인 정보 정리
12월 1일(일)이 되자마자 내가 한 일은 바로 페이북 앱을 켜서 내가 이용할 사용처의 마이태그 할인 쿠폰을 태그 하는 일이었다. 보통 쿠폰이 넉넉해서 00시 00분 01초에 바로 태그 해야 하는 마이태그 할인 쿠폰은 잘 없지만,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 할인을 비롯해 몇 가지 놓칠 수 없는 마이태그 할인이 있었다.
그동안 쭉 놓쳤던 마이태그 할인 중 하나는 약국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마이태그였다. 나는 정기적으로 신경외과에서 받은 처방전으로 약을 구매하거나 비뇨기과에서 받은 처방전으로 약품을 구매하다 보니 이 혜택을 꼭 받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계속해서 마이태그가 늦어지면서 태그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약국 업종 1,000원 할인 마이태그를 제대로 태그했다. 이 약국 업종 1,000원 할인 혜택은 기간 내 1인 1회 적용이 되는 혜택으로, 2만 원 이상 결제 할 경우 1천 원 결제일에 할인이 된다고 한다. 그렇다. 2만 원 이상이었다. 내가 구매하는 신경외과 약은 한 달치가 1만 5천 원이라 대상이 되지 못했다.
비뇨기과도 당연히 1만 원이 넘지 않기 때문에 마이태그 할인을 태그했어도 할인을 받을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2만 원을 채워서 1천 원 할인을 받고자 다른 것을 구매한다면 어불성설이다. 신경외과와 비뇨기과 모두 병원이 다르고, 찾는 시기도 다르다 보니 방문하는 약국도 달라서 같은 곳에서 결제할 수 없다는 게 아쉽다.
나는 이 할인 마이태그를 태그했어도 사용할 수 없지만, 부디 12월 16일(월) 오전 10시를 맞아 추가 오픈되는 혜택을 적용 범위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절대 놓치지 말자.
그리고 이번 페이북 12월 마이태그 할인 정보에는 '크리스마스' 카테고리로 야놀자와 여기어때를 이용할 때 2천 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마이태그도 준비되어 있었다. 역시 크리스마스라고 한다면 스키를 탈 수 있는 지역으로 이동해 가족끼리 혹은 친구끼리, 연인끼리 시간을 보내다 보니 숙박 업소와 여러 가지를 예약해야 했다.
그때 야놀자와 여기어때 앱을 이용해 10만 원 이상 결제할 경우 2천 원 결제일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나는 인 도어(In Door) 파이기도 하고,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디 놀러 갈 계획도 친구도 연인도 없다 보니 이 부분은 해당이 되지 않았다. 일부 알파남은 어디서라도 파트너를 구해서 크리스마스 한정 원나잇을 즐길 텐데….
사는 세계가 다르니 그런 이야기는 하지 말자.
대신 나와 같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페이북 12월 마이태그 할인도 분명히 있었다. 우리가 배달 음식을 자주 시켜 먹다 보니 배달비에서 500원~1,000원 할인만 되어도 정말 좋은데…, 페이북 마이태그에는 항상 배민/요기요/쿠팡이츠 타임딜을 통해 할인을 받을 수가 있다. 단, 조건은 월~금 20시~23시까지 2만 원 이상을 결제해야만 했다.
요즘은 치킨 한 마리만 시켜도 2만 원이 거뜬히 넘어가기 때문에 딱히 금액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가 된다고 한다면 월~금 20시~23시 사이에 결제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나처럼 저녁을 늦게 먹어도 오후 7시에 먹는 사람들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다 보니 사실상 야식으로 배달을 먹어야 했다. 이 부분은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추도록 하자.
그리고 CU 편의점 타임딜도 월~금 오전 8시~11시까지 5천 원 이상 결제할 경우 500원 결제일 할인(1인 2회 적용 최대 1천 원)이 적용되기 때문에 시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아침에 출근을 하면서 빵 한 개를 사 먹는 사람들은 해당이 되지 않다 보니 이왕이면 빵과 함께 우유를 사 먹거나 빵을 2개 정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이 5천 원을 넘는다.
그 이외에 우리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건 페이북에서 제공하는 영화 1,000원 할인 혜택이다. 영화 마이태그 할인은 수시로 열리기 때문에 영화를 보러 갈 계획이 있는 날에 미리 페이북 마이태그를 찾아서 영화 할인을 태그하고, 페이북 영화에서 예매를 하면 가장 저렴하게 내가 보고 싶은 영화를 볼 수가 있다.
나는 오는 12월을 맞아서 개봉하는 영화 하얼빈을 보기 위해서 영화관을 찾을 계획이다. 12월 25일(수) 크리스마스에 영화가 개봉하기 때문에 리얼충이 많을 것 같아 당일은 영화관을 가지 않겠지만, 다른 평일을 맞아서 영화 하얼빈을 보기 위해서 영화관을 꼭 찾을 생각이다. 이 영화는 진짜 볼 수밖에 없는 영화다.
그 이외에도 12월을 맞아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사람들을 위해 20만 원 이상 결제 시 2천 원 결제일 할인을 비롯해 카카오톡으로 예약하고 방문할 경우 3만 원 이상 결제 시 2천 원 결제일 할인이 제공되는 등의 혜택이 있었다. 로컬 브랜드 같은 경우에는 모두 서울 한정이라 '로컬 브랜드'라는 이름이 어울리지 않는 결괏값이었다.
내가 이번에 살펴본 페이북 12월 마이태그 할인 정보 중에서 받을 수 있는 그나마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위 사진에서 정리한 혜택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다른 혜택이 혹시 여러분께 필요할지도 모르니, BC카드를 사용한다면 페이북 앱을 설치해서 마이태그 할인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보도록 하자. 1천 원 할인을 놓칠 수는 없다!
부디 2025년에는 이런 할인 혜택을 일일이 체크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오늘 12월을 첫째 주를 맞아 구매한 로또 제1149회에서 1등에 당첨될 수 있는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 여러분도,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