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의 아이 빵 MEM쵸 치즈크림빵 후기
지금까지 총 여섯 종류의 빵이 판매되고 있는 최애의 아이 빵 중 오늘 소개할 건 위에서 첨부한 사진에서 볼 수 있는 MEM쵸 치즈크림빵이다. 이름 그대로 이 빵은 치즈 크림이 들어가 있는, 남녀노소 세대불문 누구나 좋아하는 그런 크림빵이기 때문에 아마 가장 무난히 먹을 수 있는 빵이라고 생각한다.
MEM쵸의 모습의 포장지에 귀엽게 그려진 MEM쵸 치즈크림빵의 포장지 하단을 본다면 MEM쵸는 34번에 해당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최애의 아이 빵을 구매해서 얻은 스티커 중 20번이 넘어가는 경우는 없었는데… 아무래도 더 열심히 빵을 사 먹어야만 MEM쵸 스티커를 손에 넣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MEM쵸 치즈크림빵의 칼로리는 316칼로리(내용량 82g)이기 때문에 다른 빵과 마찬가지로 간식으로 먹거나 우유와 함께 간단한 한 끼 식사로 먹기에 나쁘지 않다. 물론, 평소처럼 밥 한 끼를 든든하게 먹는 나와 같은 사람들은 빵과 우유로 한 끼 식사를 하는 건 조금 부족할 수도 있지만… 어쩔 수 없다.
MEM쵸 치즈크림빵의 모습은 딱 겉모습이 누가 보더라도 '아, 이건 크림빵이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누가 정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릴 때부터 크림빵은 항상 이런 모양으로 편의점과 빵집에서 판매가 되었던 것 같다. 꼭 크림빵이 이렇게 세로로 긴 빵 모양이 아니어도 될 텐데 왜 이런 모양을 하고 있는 걸까?
MEM쵸 치즈크림빵에서 얻을 수 있었던 최애의 아이 띠부씰(스티커)는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10번 루비다. 10번 루비는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었던 아이돌 공연을 하는 루비의 모습이 들어가 있었는데, <최애의 아이>라는 작품을 좋아하는 한 사람의 팬으로서 이런 스티커를 손에 넣을 수 있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었다.
다른 스티커도 얼른 모아서 1번부터 마지막 번호까지 모두 모으고 싶지만, 빵 하나하나의 가격이 비싼 편이다 보니 매일 같이 사 먹을 수는 없어서 아쉽다. 물론, 다른 밥을 먹지 않는다면 매일 빵 한두 개 정도는 살 수 있겠지만, 그래도 사람이 빵만 먹고살 수는 없다 보니 선택지가 없었다. 그런 게 바로 현실이지 않을까?
과거 삼립에서 판매하는 크림빵은 항상 크림이 랜덤하게 들어가 있다 보니 빵의 길이에 맞춰서 크림이 골고루 잘 들어가 있으면 당첨이라는 말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삼립에서 판매하는 크림빵은 대체로 크림이 부족하지 않게 골고루 들어가 있는 편이라 그런 복불복이 줄었는데, 이번 MEM쵸 치즈크림빵도 괜찮았다.
MEM쵸 치즈크림빵의 크림은 일반 생크림이 아니라 치즈크림이기 때문에 다소 달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앞서 말했다시피 크림빵 자체가 남녀노소 세대불문하고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는 빵이다 보니 호불호는 크게 나누어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빵을 좋아하지 않아도 맛있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평소 크림빵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가까운 CU 편의점을 찾아 최애의 아이 빵 중 MEM쵸 치즈크림빵을 구매해서 먹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