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쿨러 추천 마이크로닉스 ICEROCK MA 410 블랙 후기
오랜 시간 동안 어머니가 사무실에서 사무용으로 사용하던 컴퓨터가 요즘 열이 너무 많이 나는 듯했다. 인텔 번들 쿨러를 사용하고 있다 보니 6700이라고 해도 i7-6700이라 CPU 열을 감당하지 못하는 듯했는데, 저렴하고 성능이 좋은 CPU 공랭 쿨러를 찾다가 이번에 마이크로닉스 ICEROCK MA-410 모델을 구매했다.
마이크로닉스 ICEROCK MA-410 블랙 CPU 공랭 쿨러는 높이가 약 155mm인 제품으로, 정말 작은 미니 케이스가 아닌 이상 어떤 케이스에서라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더욱이 타워와 팬 모두 딥블랙이라 굉장히 깔끔한 느낌을 갖춘 쿨러이다 보니 블랙으로 컴퓨터를 맞출 경우 깔끔하게 깔맞춤을 할 수 있었다.
어머니가 사무실에서 사무 용도로 사용하는 컴퓨터는 i7-6700 CPU와 B150M-DS53H-CF 메인보드로, 당시에는 상당히 비싼 컴퓨터라고 해도 지금은 중고로 20~30만 원이면 구매할 수 있는 컴퓨터다. 무엇보다 i7이라고 해도 4코어 8쓰레드밖에 되지 않아서 오늘날 이용할 수 있는 컴퓨터로서는 조금 부족했다.
그래도 새 컴퓨터를 맞추는 일은 어려웠기 때문에 CPU 쿨러를 교환한 이후 열을 잡으면서 조금이라도 컴퓨터를 더 무난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고심할 수밖에 없었다. 그 과정에서 선택한 게 마이크로닉스 ICEROCK MA-410 블랙 CPU 쿨러로, 해당 쿨러는 거의 모든 소켓에 호환이 되기 때문에 설치도 편리했다.
CPU 쿨러를 설치하는 방법은 설명서를 참고한다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처음에는 설명서대로 하다가 안 되서 '뭐지?'라며 당황했었는데, 알고 보니 설명서에도 LGA 2011, AMD AM4 AM5, LGA 115X 등으로 나누어진 것을 잘못 보고 따라하고 있었다. 그러니 설명서를 볼 때도 내가 맞는 것을 보고 있는지 꼭 확인하자.
CPU 쿨러 높이는 약 155mm이다 보니 높다고 하면 높은 편인데, 번들 인텔 쿨러만 사용하다 해당 쿨러를 끼웠더니 확실히 느낌이 달랐다. 무엇보다 M-ATX 보드에 ICEROCK MA-410 쿨러를 장착했을 경우 상당히 존재감이 느껴졌는데, 마이크로닉스 제품답게 마감도 아주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메인보드에 CPU 쿨러 ICEROCK MA-410를 장착한 이후 컴퓨터 케이스에 장착한 모습이다. 올블랙 컴퓨터 케이스(메모리는 초록색이지만)에 아주 깔끔하게 자리를 잡은 CPU 쿨러가 마음에 들었다. 올화이트 감성이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지만, 군더더기 없이 올블랙으로 맞춘 깔맞춤도 세련되어 보여서 좋았다.
TDP220W에 최대 풍속 1,800RPM을 자랑해도 소음은 32dB(A)밖에 되지 않아 굉장히 조용하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컴퓨터를 켜서 작동시켜보았을 때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 수준이었고,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발열도 충분히 잡으면서 컴퓨터가 좀 더 부드럽게 돌아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평소 가성비 공랭 CPU 쿨러를 고민하고 있다면, 나는 마이크로닉스에서 판매하는 ICEROCK MA-410 블랙 모델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해당 쿨러는 아래에 첨부한 링크를 통해 쿠팡에서 곧바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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