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돌 해원과 빠니보틀의 콜라보에서 밝혀진 빠니보틀 수익
요즘 '대세'라는 수식어가 낯설지 않은 앤믹스 해원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워크돌에서 빠니보틀과 해원이 만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빠니보틀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곽튜브와 함께 굉장히 유명한 여행 유튜버로, 워크돌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3분당 약 5만 원의 수익'이 유튜브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물론, 그 수익은 약간의 과장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구독자가약 230만 명에다가 업로드하는 영상마다 조회수가 기본 100만 정도가 나오다 보니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빠니보틀과 곽튜브 두 사람의 유튜브 채널이 많은 수익을 발생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영상의 길이가 긴데도 이탈률이 적고 조회수가 높기 때문이다.
요즘 유튜브 쇼츠를 통해서 월 몇 천씩 번다는 사람들이 강의를 판매하고, 강의를 들은 수백 수천 명의 사람들 중에서 한 명이 또 월 몇 천씩 버는 것을 '강의만 들으면 여러분도 월 몇 천씩 벌 수 있다.'라고 과장 광고를 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빠니보틀은 그런 사기꾼 혹은 날먹꾼과 달리 좋은 콘텐츠를 갖고 있었다.
내가 '빠니보틀'이라는 유튜버를 알게 되었던 건 여행 유튜버를 좋아해서 구독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다. 과거 충주시 유튜브 채널 충주맨을 통해서 그가 충주맨과 함께 충주를 여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역시 232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라고 해도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법이다. (웃음)
더 놀라운 점은 겉으로 보면 약 30대 초반 같은 그가 이제 내일 모레면 40대라는 점이었다.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프로필을 보니 빠니보틀 나이는 1987년생이었는데… 나보다 3살 형이었다. 그런데도 아마 현실에서 본다면 내가 훨씬 더 나이를 먹어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 그만큼 빠니보틀은 자기 관리가 철저하고 돈에 여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와 같은 서민은 절대 범접할 수 없는 월 수익을, 아니, 상상하기도 어려운 3분에 약 5만 원씩 돈을 벌고 있는 빠니보틀은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여행 유튜버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자신을 가리켜 'I'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는데, 놀랍게도 앤믹스 해원도 'I'라고 말하면서 서로가 낯선 'I'끼리 만나 보여주는 워크돌 콜라보도 정말 재밌었다.
워크돌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라선 앤믹스 해원은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서도 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을 정도로 요즘 인기의 절정기를 달리고 있다. 그런 해원과 한국에서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의 콜라보가 돋보였던 이번 주 <워크돌>을 보지 않았다면 꼭 볼 수 있도록 하자. 비록 렌즈를 착용하지 않더라도 에피소드가 참 재밌었다.
내가 렌즈를 착용하지 않는 이유는 당연히 눈에 무언가를 넣는 게 무섭기 때문이다. 렌즈를 착용하면 천만 원을 준다고 해도 나는 무서워서 렌즈를 넣을 수 없을 것 같다. 물론, 1억 단위가 된다면 한 번쯤은 넣어보겠지만…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웃음) 나는 눈에 무언가를 넣는 무서움을 체험하는 것보다 그냥 안경을 쓰는 것이 편했다.
음, 다음에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해원이 쓴 안경으로 바꿔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웃음). 어제 <워크맨> 채널에 업로드된 빠니보틀과 해원의 콜라보 영상은 아래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