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페이북 마이태그 할인 받고 영화 예매하기
요즘 영화 한 편을 보려면 조조할인을 받더라도 1만 원의 금액을 결제해야 한다. 만약 내가 영화관에서 보려는 작품이 조조할인 시간에 상영을 하지 않거나 혹은 영화를 보려는 시간을 도무지 조조할인 시간에 맞출 수 없는 경우에는 최소 결제 금액이 1인 14,000원부터 시작한다. 어쩌다 가격이 이렇게 오르게 되었을까?
하지만 이렇게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한 비용이 올라갔다고 해도 우리가 사용하는 신용카드와 통신사 등의 제휴 할인을 받으면 좀 더 저렴하게 받을 수 있다. 나는 최근 페이북을 통해 영화를 예매하면서 시간에 구애받는 일 없이 언제 영화를 보더라도 조조할인 가격으로 영화를 보고 있다. 바로, 페이북 마이태그 할인이다.
페이북 어플 마이태그 탭에서는 매주 월요일 '페이북 영화 1,000원 할인' 마이태그가 활성화된다. 마이태그를 한 이후 기간 내에 영화를 예매할 경우 1인 1회에 한해 결제일 1,000원 할인이 된다. 하지만 고작 1,000원 할인을 위해서 페이북 어플에서 영화 예매를 하는 건 아니다. 페이북 영화 예매에는 추가 할인이 있었다.
* 페이북 영화 예매는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만 제공한다.
지난주 나는 메가박스 단독 개봉으로 상영되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여성향 게임의 파멸 플래그밖에 없는 악역 영애로 환생해 버렸다>를 보기 위해서 영화 예매를 페이북에서 진행했다. 조조할인이 되는 시간대가 아니다 보니 원래 14,000원의 금액을 주고 결제해야 했지만, 페이북에서 결제할 경우 10,000원에 결제할 수가 있었다.
처음 페이북 마이태그 할인으로 영화를 예매할 경우 7천 원이라는 배너를 보고 들어갔던 건데, 7천 원에 영화를 보기 위해서는 프리미엄 가격(BC VIP 및 BC 바로카드)이 적용되어야 했고, 거기에 마이태그 할인 혜택과 무비데이 출석체트 혜택이 더해져야 최종적으로 7천 원에 영화를 예매해서 볼 수 있었다. 살짝 조금 아쉽다고 할까?
그래도 일반 회원도 페이북 영화 상시 할인을 통해 어느 시간에 보더라도 1만 원에 영화를 예매할 수 있고, 페이북 마이태그 할인 혜택을 더해 9천 원에 영화를 볼 수 있는 셈이라 나쁘지 않았다. 조조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시간대라면 영화관 전용 어플에서 결제하는 게 편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페이북을 통한 예매가 딱 좋았다.
다음 주가 된다면 또 메가박스 단독으로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앙상블 콘테스트>를 보기 위해서 나는 또 페이북 영화 예매를 이용할 생각이다. 이번에도 조조할인 없이 오전 11시 정도에 영화를 볼 수 있겠지만, 페이북 영화 예매를 이용한다면 1만 원에 영화를 예매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놓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이렇게 할인을 받아야 김해에서 부산 사상(혹은 부산대)까지 가서 영화를 보더라도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롯데시네마와 CGV에서 상영하는 작품은 자전거를 타거나 도보로 이동하면 되기 때문에 교통비가 들지 않지만, 김해에는 메가박스가 없어서 메가박스 단독 개봉 작품인 경우에는 항상 교통비가 5천 원이 들었다.
그래서 영화 할인을 받지 않으면 메가박스를 찾아 영화 한 편을 보는 데에 약 2만 원의 금액이 들다 보니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다. 기업은행 창구를 이용한 것이 계기가 되어 BC카드를 사용하면서 페이북 영화 예매 할인과 마이태그 할인을 꾸준히 받을 수 있는 건 행운이었다. 평소 영화를 좋아한다면 꼭 할인 혜택을 놓치지 말자!
페이북에서는 영화 예매 할인만 아니라 위에서 첨부한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정기 경제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 최대 1천 원 할인 마이태그를 비롯해 쿠팡 0.5% 결제일 할인 등 다양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마이태그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건 직접 페이북 어플 마이태그 탭을 참고할 수 있도록 하자. 분명히 꽤 절약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달에는 마이태그 창에 접촉하는 시간이 늦어져 유튜브 프리미엄과 넷플릭스 최대 1,000원 할인을 받지 못했는데… 5월에는 다시 해당 할인을 받기 위해 집중할 생각이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