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7. 1. 2. 07:30
읽는 재미가 있는 통일된 한반도를 무대로 한 장강명 장편소설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많은 사람이 새로운 내일을 꿈꾸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그 와중에는 여전히 불이 꺼진 공장을 바라보며 다시금 불을 켜 공장을 돌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 바로, 개성공단에서 일하던 사람들과 개성공단 기업과 거래를 하던 사람들이다. 개성공단이 중단되고 벌써 며칠이 지났는지 셀 수 없는 시간이 되어버렸다. 북한의 말썽은 여전히 골치 아픈 문제로 남아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개성공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 사실상 최순실 박근혜 게이트 사건으로 북한 외교 문제와 관련해 고민할 시간이 없다. 지금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찬성하는 사람들 손가락질하며 '종북 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