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7. 11. 17. 07:30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한일전, 치열한 접전 끝에 끝내개 패배를 당하다 어제 목요일(16일) 도쿄돔에서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한일전이 열렸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일은 다 제쳐두더라도 꼭 봐야 할 경기고, 야구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한일전’이라는 타이틀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볼 경기였다. 당연히 야구를 좋아하는 나는 바로 야구를 시청했다. 16일, 도쿄돔에서 열린 부담스러운 한일전에 맞서 한국 선발투수로 올라온 투수는 NC 다이노스의 장현식 투수였다. ‘긁히면 선동열’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장현식은 제구가 흔들리지 않을 때는 정말 대단한 투구를 보여줬다. 지난 포스트시즌에서도 장현식의 피칭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NC 팬인 나는 당연히 장현식이 잘하리라 믿고 응원을 했는데, ..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6. 8. 11. 07:30
응원하는 재미는 있지만, 야구를 관람하는 환경은 무척 협소했다. 나는 평소 NC 다이노스 야구 시합을 보기 위해서 늘 저녁 6시 30분이 되면 야구 중계 채널을 튼다 집에서 야구를 보면서 '한 번은 경기장에서 야구 시합을 직접 보고싶다.'고 생각한 적은 몇 번 있지만, 실천으로 옮긴 적은 없었다. 마산야구장까지 가는 일이 멀었고, 솔직히 귀찮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이번에 일본 홈스테이를 통해 알게된 학교 후배 한 명이 같이 야구를 보러가자는 말을 꺼냈고, 홈스테이 경험을 통해서 '안 해보고 후회하는 것보다 해보고 후회하는 게 낫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에 그냥 한 번 보러가기로 했다. 마음에 안 들면 다시 안 가면 되고, 마음에 들면 또 가면 되니까. 그렇게 어제(11일) 롯데와 NC 시합이 펼쳐지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