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6. 8. 11. 07:30
응원하는 재미는 있지만, 야구를 관람하는 환경은 무척 협소했다. 나는 평소 NC 다이노스 야구 시합을 보기 위해서 늘 저녁 6시 30분이 되면 야구 중계 채널을 튼다 집에서 야구를 보면서 '한 번은 경기장에서 야구 시합을 직접 보고싶다.'고 생각한 적은 몇 번 있지만, 실천으로 옮긴 적은 없었다. 마산야구장까지 가는 일이 멀었고, 솔직히 귀찮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이번에 일본 홈스테이를 통해 알게된 학교 후배 한 명이 같이 야구를 보러가자는 말을 꺼냈고, 홈스테이 경험을 통해서 '안 해보고 후회하는 것보다 해보고 후회하는 게 낫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에 그냥 한 번 보러가기로 했다. 마음에 안 들면 다시 안 가면 되고, 마음에 들면 또 가면 되니까. 그렇게 어제(11일) 롯데와 NC 시합이 펼쳐지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