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6. 9. 5. 07:30
대학교는 두근거림이 아니라 지루하고 피곤하다 지난 8월 29일에 대학 2학기 개강을 했다. 수강신청을 하고 나서 수강정정 기간을 통해서 2학기에 들을 과목을 총정리했다. 어떤 과목은 난이도가 높은 동시에 조별과제가 꾸준히 나온다는 말에 취소했고, 어떤 과목은 생각보다 너무 교수님이 까칠해 보여 취소하려고 하다가 포기했다. 나는 이번에 대학 2학기 수강신청을 하면서 머리가 너무 아팠다. 도대체 왜 이렇게 수강 과목이 정리되지 않는지 궁금했다. 1학기에서 이어지는 강의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었다. 모두 이름을 바꾸거나 새롭게 생긴 강의가 많았다. 연계해서 듣고 싶은 강의를 찾기란 좀처럼 쉽지 않았다. 특히 무엇보다 2학년 1학기 과목에서 '입문' 수업을 들었다면, 2학기에는 밸런스를 생각한 심화 과목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