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6. 4. 23. 07:30
익숙하지 않았던 대학 생활과 중간고사 시험을 다시 경험해보다 2016년 새해 봄이 찾아오고, 다시 대학생 신분으로 돌아가서 시간을 보내는 날을 보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학교에 가는 방법부터 교통수단을 알아보아야 했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왕복 시간을 검토해보니 무려 3시간이 걸리는 탓에 무거운 한숨이 저절로 나왔었다. 하지만 막상 친구가 추천한 고속버스를 타고, 지하철로 환승해서 택시를 타는 방향으로 하니 왕복 시간은 2시간 20분 정도로 줄었다. 학교에서 돌아올 때는 1시간 20분 정도 지하철을 타야 했고, 학교로 출발할 때는 1시간 정도 시간을 소비하여 버스와 지하철과 택시를 타면 충분했다. 그렇게 아는 사람은 한 명도 없고, 멋도 모른 채로 그냥 다시금 다니기 시작한 대학교는 신선한 부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