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7. 8. 21. 07:30
미국 백인 빈곤층에서 예일대 로스쿨을 졸업하기까지의 이야기 오늘 우리 사회에는 주말을 반납하면서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가 고깃집을 방문하면 열심히 불판을 나르고 있는 아르바이트생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반찬을 덜거나 설거지를 하고 있을 청년, 중년층으로 이루어져 있을 사람들이 그렇다. 고깃집만 아니라 소비가 일어나는 곳 어디라도 똑같다. 우리 사회에서 흔히 주말에 다른 사람들을 편하게 부릴 수 있는 사람은 이미 중산층 이상의 계층이라고 말한다. 빈곤한 사람들은 주말에 자신의 시간을 가지거나 가족과 함께 보낼 시간을 가질 여유도 없이 먹고살기 위해서 일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며 술과 담배를 해도 어쩔 수가 없는 삶이다. 다행히 20대인 나는 주말에 알바를 하지 않더라도 어머니 덕분에 편하게 지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