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6. 5. 20. 07:30
앞으로 세상은 책 읽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뉜다 책 읽기는 어릴 때부터 내가 평생 습관으로 다져온 하나의 습관 중 하나다. 어릴 때부터 친구가 별로 없어서 혼자 책 읽는 시간이 많았고, 답답한 현실 속에서 탈출구를 찾고자 책을 읽었다. 처음에는 아주 작은 어떤 형태를 지니지 못한 책 읽기에 불과했지만, 읽은 책이 점점 쌓여가면서 큰 변화가 생겼다. 내 삶을 말하는 데에 책 읽기를 빼면 말할 수 있는 게 없다. 책 읽기는 내가 스스로 삶을 마주할 수 있게 해주었으며, '왜 사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이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할 수 있게 해주었고, 바깥으로 표현하지 못한 나만의 생각을 글로 옮기면서 오늘 이렇게 글을 쓸 수 있게 해주었다. 책 읽기가 뭐 그렇게 인생이 큰 영향을 주느냐고 부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