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8. 1. 22. 07:30
드라마를 통해 본 '내 삶을 걷는 주인공'의 이야기 우리는 삶을 살면서 다양한 길을 걷게 된다. 어떤 때는 경쾌하게 걸을 수 있는 편한 길이기도 하고, 어떤 때는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험한 길이기도 하고, 어떤 때는 조심하지 않으면 미끄러지는 빙판길이기도 하고, 어떤 때는 자연의 정취를 맡으며 천천히 걸을 수 있는 오솔길이기도 하다. 오늘 당신이 걷는 길은 어떤 길인가? 오늘까지 내가 걸었던 길은 어떤 길인 걸까? 불과 몇 년 전까지 나는 길은 오직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어른들이 말한 대로 앞서 간 사람들이 아스팔트 포장을 잘 해놓은 길을 걸어야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도대체 내가 어디를 가고 있는지 고민하지 않은 상태로 무작정 길로 나섰다.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 ..